장성군수 무소속 유두석 후보로 '단일화'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수 무소속 송명근 예비후보가 12일 유두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배인 유두석 후보를 지지한다"며 "유 예비후보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고향 곳곳에서 유두석 후보의 고향발전을 위한 흔적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뜻이 같은 후보끼리 뜻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한 힘을 보태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유두석 예비후보는 "송 후보의 결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캠프의 '군민 통합 단장을 맡아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역할을 함께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서 오는 6·1 지방선거 전남 장성군수는 민주당 김한종 후보와 무소속 유두석 후보간 한판 승부로 치러지게 됐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