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물가 13년만에 최고…수입물가 넉달만에 하락
증권·금융
입력 2022-05-13 10:00:03
수정 2022-05-13 10:00:03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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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올해 4월 수출물가(원화기준)가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물가는 1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수입물가는 넉달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지수는 126.181로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1년 전 같은달과 비교해서는 21.4% 오른 수치다. 수출물가지수는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고. 지수 기준으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래프=한국은행]
수입물가지수는 147.95로 전월과 비교해 0.9%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석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수입물가가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광산품, 석탄‧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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