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가스보일러 부문 1위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경동나비엔이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년째 조사 및 발표되고 있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지표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가스보일러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보일러’에 걸맞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 왔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기업 철학이 근간이다. 실제로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약 79% 감소시키고,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며 2020년 4월부터는 대기관리권역 내 사용이 의무화됐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2021년 기준으로 보일러 및 온수기 업계 전체 수출액의 88%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명실상부 수출 주도 기업이다. 경동나비엔이 2021년에 기록한 매출 1조 1,029억 원 중 해외에서 창출한 매출은 7,075억 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약 64%에 이른다. 북미지역의 경우 5,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5%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 수요가 커지면서 믿을 수 있는 1위 브랜드에 대한 선호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경동나비엔은 북미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며, 특히 2020년에는 업계 최초로 3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가스보일러 부문 1위 선정과 관련해 “경동나비엔은 올곧은 신념을 기반으로 고객의 생활환경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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