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을마다 반복되는 은행나무 악취에 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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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0 12:07:58
수정 2025-10-10 12:07:58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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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광역시가 올해도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반복되는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이지만, 시민 체감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기동대응반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은행열매가 완전히 익기 전에 조기 수확을 실시한다. 인천시 전체 가로수 약 23만 그루 중 18.9%에 해당하는 4만3,700여 그루가 은행나무로, 이 중 암나무가 주된 악취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는 올해도 9개 군·구에 대응반을 배치해 조기 수확과 낙과 청소를 강화할 방침이다. 가로수 담당 직원 97명이 진동수확기와 수거망을 활용해 신속히 열매를 수거하고, 낙과 발생 구간은 상시 청소를 진행한다.
은행열매 조기 채취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11월까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낙과 관리를 이어간다. 수거된 열매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안전성 검사를 거쳐 군·구별 여건에 따라 기부하거나 폐기물로 처리된다고 밝혔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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