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인공지능' 경쟁…AI기술 속속 공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이동통신사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객 성장형, 공감형 AI 서비스부터 빌딩에 접목하는 기술까지 새로운 기술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잇따라 자체 AI 서비스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 대화가 가능한 앱인 성장형 AI '에이닷'을 공개했습니다.
기존에는 음성 위주의 명령에 대답하는 수준이었다면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개인화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캐릭터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마주하는 번거로운 행동을 대신 처리해주고 좋아할 만한 것을 알아서 추천하고 재생해줍니다.
KT도 지난 19일 연내 상용화 예정인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사람과 공감하는 초거대 AI입니다.
[싱크] KT 관계자
"KT는 현재 기능 중심의 AI를 넘어 공감능력까지 갖춘 '비욘드AI'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거대 AI로 KT의 모든 AI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AI 2.0 시대를 여는 게…"
통신사들은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술을 적극 접목하는 모습입니다.
KT의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설비 제어엔진, 지능형 컨트롤러,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플랫폼 등 3가지 기술로 빌딩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합니다.
이 기술은 오늘(2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레이더를 제공해 보안시설에 대한 보안을 높이고, AI CCTV로 GS리테일과 지능형 편의점을 구축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AI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 이상여부 진단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은 AI 관련 기술들이 많은 만큼 향후 통신3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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