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가상자산 시장 긴급점검…거래소 철저감독 실시 예고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당정이 오늘(24일)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긴급점검 간담회를 열고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지털 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를 가졌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거래소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철저한 감독이 따라야 한다”라며 “거래소들이 이해상충과 제도를 위반했을 때 법적인 제재를 강력히 함으로써 시장 기능이 정상 작동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에 대한 보호”라며 하반기 국회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조속히 기본법을 제정해 ‘당국에서 관리하고 있다. 문제가 생기면 신속히 대응한다’는 신호를 줘야 한다”라며 “입법 전에라도 거래소에 대한 가이드라인 권고안 제정을 서둘러달라”고 금융당국에 당부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제도화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소비자와 금융시장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디지털자산 규율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제도화 전에도 국조실 법무부 검경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불법거래를 점검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