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유관기관과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 '맞손'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강원도 내 유관기관과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협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중진공,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평창군 등 9개 기관이다.
9개 기관은 강원도 지역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역량강화, ▲제조혁신 생산성 향상, 해외진출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릉·동해·삼척·평창 지역에 소재한 육성기업 풀을 구성하고 기관별 정책사업을 연계한 장단기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중소기업 정책 사업을 지원하고, 강원지방중기청은 신기술 개발, 창업, 규제애로 해소 등을 돕는다.
강원TP는 액화수소기술, 핵심소재부품 관련 컨설팅·개발 지원 및 규제자유특구 정보 제공에 나선다.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는 인재 교육, 기술개발 컨설팅 등 연구 분야 지원을 맡는다.
강릉·동해·삼척시, 평창군은 관내 육성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기업 유치 등 제반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친환경 에너지인 액화수소의 검증 및 상용화를 위해 강원도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강릉, 동해, 삼척, 평창 지역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전 주기적 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실증과제를 추진 중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수소산업은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분야로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액화수소 기업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아, PV5로 PBV 시장 진출 본격화…“모듈로 확장하고, 레고처럼 조립”
- SK온, 국내산 수산화리튬 공급망 확대…에코프로이노와 공급 계약
- 다올티에스,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최적화 전략’ 공개
- 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 CJ, 부실 계열사에 TRS로 부당지원…공정위 제재
- 반도건설, 국내 분양시장 불황에…美 LA서 ‘활로’
- 삼양인터내셔날, 영업이익 초과 배당…GS 오너家만 수혜?
- 크래프톤 "5년 내 매출 7兆 달성"…업계 "현실성 없다"
- SKT 해킹 사태 ‘반면교사’…통신사 “보안이 생명”
- R&D 줄이는 LIG넥스원, 미래 준비 어떻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아, PV5로 PBV 시장 진출 본격화…“모듈로 확장하고, 레고처럼 조립”
- 2SK온, 국내산 수산화리튬 공급망 확대…에코프로이노와 공급 계약
- 3다올티에스,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최적화 전략’ 공개
- 4YMCA여수시민학교, ‘탈진실 시대, 언론이 민주주의를 흔든다’…변상욱 대기자 강연 열려
- 5의성키움센터, 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 6의성군, 다문화·청년이 함께하는 다문화플리마켓 개최
- 7의성군, 전국 최초 ‘농업e지’ 키오스크 시범운영 성공적 마무리
- 8의성군, 아이들행복꿈터·출산통합지원센터 환경 개선 완료
- 9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비순정 베어링’ 4년 이상 납품돼 논란 ‘일파만파’
- 10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