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美 증시, 물가 지표 앞두고 관망세…“업종별 차별화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나타난 관망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지표 발표에 대한 시장의 관망심리가 높아진 만큼 국내증시는 당분간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라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긴축 강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8포인트(0.05%) 오른 3만3,2915.78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2.89포인트(0.31%) 상승한 4,121.43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8.64포인트(0.40%) 급등한 1만2,061.37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업계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시장 관망심리가 높아질 것이라며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더불어 달러 강세 여파로 원화의 약세 가능성이 높다는점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줘 주식시장에 부정적”이라며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7% 내외하락 출발 후 업종 및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관망심리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당분간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돤다”며 “업종간 빠른 순환매 흐름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