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국내 섬유기계기업 중남미 진출 돕는다
경북테크노파크, 지난달 26일 한국섬유기계협회-과테말라섬유산업협회 간 MOU 체결 연계 성과
[경산=김정희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과테말라 섬유분야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시간 지난달 26일 과테말라시티에서 한국섬유기계협회(회장 손종규)와 과테말라섬유산업협회(이사장 까를로스 아리아스, 이하 VESTEX) 간 한·과테말라 섬유기계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 추진 MOU 체결을 연계했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으로, 경북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현지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기술컨설팅과 국내 섬유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해오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연계한 한국섬유기계협회와 VESTEX의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수출입 활성화 지원 ▲투자 유치 및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력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인적 역량 강화 및 조직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등 양국 간 섬유기계 기업지원과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섬유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과테말라를 방문, 중남미 섬유전시회(Apparel Sourcing Show) 참관을 통해 국내 섬유 및 섬유기계 기업들의 중남미 수출활로 개척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을 실시했다.
경북테크노파크 담당자는 “올 8월 과테말라 경제부, VESTEX, 과테말라 중견 섬유기업 11개사가 국내를 방문하여 국내 섬유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며 MOU 이후의 교류가 예정되어있음을 전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아시아의 공급망 이슈,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움이 산재한 가운데 중남미 섬유시장 호황은 국내 섬유기계산업 위기돌파의 촉매가 될 것이다. 경북테크노파크도 지역기업의 중남미 시장 수출 확대의 교두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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