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폰 앱으로 재선충병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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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09 14:48:54
수정 2022-06-09 14:48:54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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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스마트산림재해 앱 활용
[경남=유태경기자] 경상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 발견해 적기에 방제하고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목 신고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재선충병은 1㎜ 내외 작은 재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등)에 침투해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초기에 발견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이전인 4월 15일까지 총사업비 193억 원을 들여 216천 본을 방제했다. 또 피해목 예찰기간(5~9월) 도래에 따라 시군 공무원과 예찰방제단이 감염목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는 육안으로 발견이 어려운 산림지역과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감염목이 발생하므로 신고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연락하거나 스마트폰 앱(스마트산림재해, 안전신문고)으로 신고하면 된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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