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 업계 최초 ‘아무 때나’ 차량 입고 서비스 도입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업계 최초로 ‘아무 때나’ 차량을 입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적용돼 있는 ‘드롭 더 키(Drop the key)’ 서비스와 비슷하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차량을 반납할 때 약속된 장소에 차량을 두고 키를 보관함에 넣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이용자 측면에서 불편함이 상당히 줄어든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철학 아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올 상반기부터 시작한 야간과 주말에 차량을 입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엔젤센터가 있는 서비스 센터에서 평일 영업이 끝난 시간이나 주말에 차량을 맡길 수 있다. 시행 초기 안정화를 통해 점차 가능한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서비스 시행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365일 24시간 차량을 입고시킬 수 있게 됐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이 같은 변화를 시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평소 사내 문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 4월에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성별, 직급, 부서 등에 상관없이 개선할 서비스 아이디어를 고객 입장에서 자유롭게 내도록 해 시상하고 실제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77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총 10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1등을 받은 아이디어인 대형 내비게이션 스크린 확장기능을 비롯해 모바일 AS 정비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주차 편의 기능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특히 고객의 눈높이에서 나온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적용 시 고객들이 체감하는 개선도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앞으로도 임직원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청취해 계속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야간과 주말에 차량을 입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AS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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