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 소장 미디어 컬렉션 국내 최초 전시

증권·금융 입력 2022-06-10 17:15:26 수정 2022-06-10 17:15:26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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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오는 9월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스며드는 빛(Pervasive Light): Works from MoMA’s Media and Performance Collection'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명인 스며드는 빛은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콩고 출신의 노르웨이 작가인 산드라 무징가가 제작한 동명의 작품에서 따온 것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징가를 포함해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가들은 미디어와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기술 그 자체를 혁신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다루는 공통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룬 파로키(Harun Farocki), 마틴 심스(Martine Syms),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 산드라 무징가(Sandra Mujinga), 아메리칸 아티스트(American Artist) 등 MoMA가 소장하고 있는 미디어 & 퍼포먼스 아트 분야 작가 5명의 다섯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MoMA의 미디어 & 퍼포먼스 컬렉션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6년부터 약 16년간 MoMA와 파트너십을 맺고 MoMA가 개최하는 주요 전시를 50여차례 단독 후원해 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미술사에서 미디어 & 퍼포먼스 분야의 중요도가 높다는 사실에 대해 현대카드와 MoMA가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공감대에 MoMA와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더해졌기에 MoMA가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처음으로 국내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시는 만 12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비용은 성인은 5000원, 중·고등학생은 4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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