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잠재력 기반, 도시경쟁력 강화 강소도시로 발전"
목포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도시정책 방향 세미나
[목포=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시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최로 학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도시 혁신성장을 위한 도시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9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목포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020년 국무총리상을, 2021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각각 수상에 맞춰 마련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도입된 평가다.
세미나 1부에서는 건축공간연구원 윤주선 박사가 ‘로컬크리에이터가 이끄는 로컬브랜딩 기반 마스터플랜’, 서울시립대 김대일 교수가 ‘일본 도시계획 제도의 동향과 우리나라 중소도시에의 시사점’, 광주대학교 김항집 교수와 미래환경정책연구원 조성우 박사가 ‘도시지표 관리를 통한 목포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목포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혁신 성장을 위한 목포시의 도시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광주대학교 이명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학회 전문가들이 목포시 도시경쟁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목포의 잠재력을 기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 강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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