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까지…진화하는 오피스텔 호응

경제·산업 입력 2022-06-14 09:55:05 수정 2022-06-14 09:55:05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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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인 논현' 투시도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신규 오피스텔에서 선보이는 특화 커뮤니티 등 질 높은 주거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오피스텔은 필라테스 룸을 비롯해 북 라운지·프라이빗 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혀 인기를 끌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6실 모집에 1만2,174건이 접수돼 평균 12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에 공급된 '루카 831' 오피스텔은 발렛파킹·하우스키핑·딜리버리·케이터링 등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를 겸비해 평균 12.14대 1로 청약을 마쳤다. 같은달 강남 논현동에서 분양한 '상지카일룸M' 역시 분양 개시 후 단기간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메디컬 피트니스센터 및 프라이빗 라운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주차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피스텔의 상품성이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아파트 등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 등이 꼽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이나 청약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가 늘면서, 업계에서도 수요자 확보를 위해 커뮤니티나 주거 서비스 등 상품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상품성이 우수한 단지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흐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더블유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오피스텔 '폴스타인 논현'을 이달 중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37~142㎡ 총 9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폴스타인 논현'은 강남 정중앙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게 된다. 2~3인 가구를 겨냥해 2룸 위주로 설계했으며, 3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프리미엄 골프 스튜디오를 비롯, 피트니스·GX룸·프라이빗 아지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 곳곳에 마련된다. 푸드·비서·버틀러·메이드 서비스 등 입주민들에게 색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폴스타인 논현'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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