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2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 축제 7월1일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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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23 15:55:49
수정 2022-06-23 15:55:49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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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품은 나주' 주제, 천년 역사 문화적 가치 재조명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7월 1일부터 사흘간 금성관 일원에서 '제2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는 고려·조선시대 호남의 도읍으로 위상을 떨쳤던 나주목의 천 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2019년 시민들의 주도로 개최된 행사다.
'역사와 문화를 품은 나주'를 주제로 역사 재현 퍼포먼스와 경연대회, 전통·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플리마켓 등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축제 첫날은 나주읍성 서성문에서 풍물패, 깃발, 수문군, 나주목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나주목 순라군 행렬을 선보인다.
이밖에 정수루 북 타고(打鼓),액막이 공연, 나주시립예술단 개막축하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김준정 축제 추진위원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시민과 관광객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이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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