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거래액 전년비 85%↑…여성 패션 급등
경제·산업
입력 2022-06-24 14:30:49
수정 2022-06-24 14:30:49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지난 4월과 5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활성자 수와 신규 방문자 수는 2배 뛰었다.
지난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한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 ‘당신이 구하던 삶’은 라이프스타일 가이드이자 취향 셀렉트샵으로서 29CM의 정체성을 알렸다는 평가다. 특히 29CM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로 꾸며진 팝업 스토어 ‘29맨션’은 예약 오픈 하루만에 전석이 매진되고, 9일간 4,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캠페인 전후로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급성장도 눈에 띈다. 여성 의류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던스트, 킨더살몬, 더블유엠엠, 앤니즈 등 29CM가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한 브랜드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이 거래액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프렌다는 동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당신2 9하던 삶’이라는 감각적인 브랜딩에 반응한 여성 고객의 활발한 신규 유입도 주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여성 구매자 수는 전년 대비 90% 가까이 늘었다.
입점 브랜드의 브랜딩과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BSP, Brands Support Program)’의 시너지 효과도 괄목할만하다. 캠페인 기간을 포함해 프로그램 참여사의 1~5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평균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9CM는 브랜드 성장 효과에 힘입어 지원 카테고리를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넓히고, 참여 업체 수도 3배 이상 확대했다.
박준모 29CM 사업 대표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가이드로서 29CM의 정체성과 큐레이션 역량을 알리는 동시에 여성 패션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입점 파트너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LCC 슬롯 전쟁…티웨이항공, 사업 다각화 속도
- 네카오, 3분기 실적 ‘맑음’…장기 성장 ‘미지수’
- 수가는 낮고 보령도 사업 철수...‘복막투석’ 소멸 위기
- 두산건설, ‘10·15 대책’ 후 첫 청약…“비규제 효과 톡톡”
- 신세계免, 인천공항점 ‘적자’…이석구 신임 대표 시험대
- 삼성·테슬라, AI칩 동맹 강화…머스크 “삼성과 AI5 생산”
- 푸디스트, 장애인 근로자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갱년기 극복 동행캠페인’ 성료
- 오리온, 진천통합센터 착공…"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 '꼼수 인상' 교촌치킨, 결국 중량 200g 늘려 원상복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