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 인카페이먼트 서비스에 롯데리아 입점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재는 물론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재 시스템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가맹점에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고객들은 인카페이먼트 롯데리아 서비스를 통해 버거, 치킨, 음료, 디저트, 버거세트 등 총 82개의 롯데리아 인기 메뉴를 차 안에서 주문하고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매장 방문 전에 주문을 마치고 전용 픽업존에서 음식을 전달받기 때문에 매장 대기 시간이 매우 짧은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롯데리아는 우선 6월 24일부터 신정네거리역점, 인천연희DT점, 김해내외DI점 등 세 곳의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향후 서비스 가능 매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인기 프렌차이즈 브랜드와 고객 추천 인기 맛집 등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고객들의 이용율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인카페이먼트 등록 차량 대비 누적 사용율은 무선 통신 업데이트(OTA)로 이용 가능 차량이 확대된 지난해 9월의 13%에서 올해 5월에는 57%까지 증가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인카페이먼트는 매장 앞에 주정차 가능 공간만 있다면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가맹점이 소비자에게 편리한 드라이브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드라이브픽업 서비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 인카페이먼트 간편 결재 시스템은 XM3, SM6, 르노 캡처, 르노 조에 등 이지커넥트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인카페이먼트 가맹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량 내 네비게이션 화면에서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오윈(Owin)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후 고객에게 해당 매장까지 길 안내가 제공되며, 도착 후 고객은 ‘점원 호출’ 기능으로 차 안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주문을 받은 매장 직원에게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고객 도착예정시간 정보가 전달되어 상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 여건에 따라 인카페이먼트 주문 가능 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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