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찰청, 도로공사 합동 음주·체납차량 단속 실시
단속인원 15명과 번호판 인식차량 등 7대 동원, 연말까지 매월 실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팔공로 일대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음주단속 현장에서 대포차량, 자동차세 및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에 대한 동시 단속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본부)와 협업해 합동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6월부터 다시 합동단속을 재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자동차 관련 유관기관 간 동시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체납차량의 단속효과를 높이고 법규위반자에게 경각심을 주어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단속방법은 경찰이 차량을 정차시켜 음주여부를 측정할 때 인근에서 체납차량 자동판독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활용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대포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을 동시 단속했다.
올해 합동단속은 연말까지 총 7회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시, 구·군 공무원, 경찰, 도로공사 직원 총 15명의 인원과 번호판 영상인식차량 및 경찰순찰차 총 7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 관련 행정기관 간 협업으로 단속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납세의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체납차량을 근절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 5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7만1천 대, 체납액은 118억원으로 총 체납액 531억원의 22.2%를 차지한다.
대구시는 상시 번호판영치팀 운영 등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해 5월 말 기준 이월체납액 징수율 전국 1위(대구 47.5%, 전국평균 26.3%)를 달성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치솟는 물가…공사비 갈등 해결에 선제 대응 나서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불법 지급된 인건비 등 2878만원 돌려받아
- 보훈공단,‘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복지 증진 공로’ 한라대학교 감사장 수여받아
- 원주시, AI위원회·AI추진단 공식 출범
- 심사평가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식 개최
- 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 결실 맺다
-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을 '글로벌 우주항'으로 도약"
-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 대성에너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6년 연속 선정
-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 이주배경 청소년 직업ㆍ진로 탐색프로그램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올해 산타는 코스닥으로? ‘천스닥 시대’ 가시권
- 2삼성생명, '일탈회계' 3년 만에 중단…12.8조 자본 이동
- 3쿠팡, 보안 기본도 안 지켰다… “전자서명키 악용”
- 4'함영주 2기' 인사 앞둔 하나금융…체질 개선 속도내나
- 5K-게임, 보안 역량 극과 극…크래프톤·넷마블 ‘취약’
- 6SK에코, '脫 건설' 전략 마침표…반도체 소재 회사 4곳 편입
- 7美 상무 "한국 車 관세 15%…11월 1일자 소급 인하"
- 8삼성, '두번 접는 폰' 공개…폴더블폰 시장 판도 바꿀까
- 9금호타이어, 폴란드에 첫 유럽 공장…"수익성 확대 기대"
- 10농협중앙회 등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총 4억원 규모 쌀 기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