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삼성엔지니어링, 고유가로 발주 전망 밝아…신사업 기대감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22-06-30 08:17:34
수정 2022-06-30 08:17:3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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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3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고유가 장기화로 발주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수주 및 신사업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5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4.7%, 4.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공부문 매출이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비화공부문 매출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하며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작년 2분기 비화공부문 정산이익 370억원이 반영되는 등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2분기 화공부문 신규수주는 현재까지 없으나, 비화공부문은 수주공시 감안 시 1조원 이상의 양호한 수주를 기록했다”며 “하반기 알제리, 요르단, 인도, 카타르 등 수주 소식이 대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 발주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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