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홍삼조성물 개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KGC인삼공사는 피부에 존재하는 유해균의 생장은 억제하고 유익균의 생장은 촉진시켜 피부의 자생능력을 활성화하는 ‘홍삼조성물’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R&D본부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육순홍, 이기용 교수팀은 최근 홍삼조성물이 유해균주로 알려진 여드름균 등의 생장은 억제하고, 보습기능을 조절하는 유익균주인 표피포도상구균 등의 생장은 촉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확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적절한 조화로 균형을 유지시켜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전까지 홍삼이 피부의 색소침착 및 주름‧아토피 개선, 여드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은 있지만, 피부 유해균은 줄이고 유익균만 선택적으로 생장시키는 홍삼조성물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생물의 불균형한 상태를 정상상태로 되돌린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서, 피부의 자생 능력을 활성화하고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JGR(Journal of Ginseng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동인비의 대표제품인 ‘자생 원액에센스’와 ‘자생 크림’에 해당 홍삼조성물을 적용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조성물이 피부 유익균만 선택적으로 증식시킨다는 점을 세포실험은 물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한 것"이라며 "홍삼조성물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상성 유지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세민관광, 트리포스와 업무협약…셔틀버스 이용 편의 강화
- 동부건설, 445억 규모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공사' 수주
- 포스코그룹 '리더십 매니페스토' 완성…조직문화 혁신 약속
- 앤서스랩코리아, IT 자산 바자회 ‘FLUSH MARKET’ 개최…수익금 전액 기부
- 한성숙 중기장관, 청년 로컬창업기업 글로벌화 지원하겠다 밝혀
- 인사이터, ‘아맘때 센터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인증 획득
- 흔한남매, 겨울 이야기로 팝업스토어 다시 문 연다
- KAI·KMA, ‘2026 AI: 부와 사회의 미래를 읽다’ 토크콘서트 성료
- 루치아박, 2026년 봄·여름 시즌 오트쿠튀르 드레스 라인 공개
- 아동복지협회·우체국공익재단, ‘청년밥심 스타트온’ 자립준비청년 지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원주시, 내년 예산 1조 7412억 원 확정
- 2해남군, 행안부 '빈집 활용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특별교부세 2억 원 확보
- 3인천시, 광역시도 노선 재정비
- 4정은철 구리시의원, GTX-B 갈매역 정차 "재정 신뢰가 관건”
- 5인천시, 신설구 사업 추진에 탄력…서구 14억 확보
- 6경기도, 선감학원 희생자 유족 찾기 착수
- 7경기도, 고향사랑기부자에 에버랜드 등 할인 혜택제공
- 8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올해도 원주DB프로미 경기 단체 관람 추진
- 9세민관광, 트리포스와 업무협약…셔틀버스 이용 편의 강화
- 10원주시, 개인택시 면허 양수융자 지원사업 첫 결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