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현대차, 기대 이상의 실적 기록할 전망”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현대차증권은 6일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에도 여전히 수요는 견조”하고 “2022년 3분기 이후 볼륨 회복과 우호적 환율, 가격 환경이 이익 기대를 높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2조2,800억원(전년대비 +21.0%)으로 컨센서스를 6.5% 상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회복 지연과 러시아 가동 중단, 중국 셧다운 영향에도 전분기 대비 중국제외 볼륨이 11% 증가하며 우호적 환율, 믹스 개선, 인센티브 하락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공급 충격 장기화와 소진된 재고가 한계에 달함에 따라 비탄력적인 공급 회복과 낮은 재고 수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원가와 인건비, 에너지비 등 비용 증가 사유에도 이를 극복하며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개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장기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기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공급 부족이 지속되며 구조적인 가격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문수 연구원은 “3분기 국내 가동 차질, 독일 배기가스 검찰 조사와 2022년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 기대로 인한 자동차 수요 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주가는 회복이 지연됐다”며, “북미 및 국내 전동화 전환과 신사업 투자를 통한 장기 성장성과 우호적 환율, 믹스 개선에 따른 단기 실적 개선 감안 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대 이상의 가격 환경이 중장기 지속 가능하게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 둔화로 인한 우려로 낮아진 현재 주가 수준에서 독일 검찰 조사 이슈, 국내 부분 파업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