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재유행' 긴급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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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13 13:18:04
수정 2022-07-13 13:18:04
정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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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시설 방역 징중 점검, 시청사 출입구 다시 통제
[시흥=정태석 기자]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어제(12일) 이소춘 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회의에서 “현재 지방정부 차원의 의료대응 역량을 견고히 하고, 4차 접종을 통한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여름 휴가철이 되면 사회적 이동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위협요인도 분명하다"며 "무엇보다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대응 핫라인(Hotline)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응급환자 이송 시 119 구급대와 응급실 병상 현황을 공유해 신속한 이송을 돕고 야간에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종합병원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유행 대비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대한 협의를 통해 병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물놀이 시설 방역 징중 점검과 최근 전면 개방한 청사 출입구 또한 다시 통제한다.
시흥시 일일 확진자 수는 393명(12일 현재 기준)으로 1주일 전에 비해 두 배를 넘어섰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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