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이크, ESG 푸드테크 1호 상장 도전…신한금투 주관

경제·산업 입력 2022-07-18 15:09:42 수정 2022-07-18 15:09:42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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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테이크]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대체식품 기반 ESG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가 오는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테이크는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도들이 2013년 설립한 ESG 푸드테크 기업이다환경적 비용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과 당류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푸드테크 관련 R&D 국책과제를 최근 3년간 총 8건을 수주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소프트뱅크벤처스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등 기관 투자자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액도 누적 8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인테이크의 연매출액은 125억원이다올해는 대체단백 브랜드 이노센트와 대체당류 브랜드 슈가로로의 성장에 힘입어 연초에 월매출액 15억원을 돌파했다올해 중 월매출액 30억원 돌파와 연매출액 2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체당 음료인 
슈가로로 스파클링은 월 판매량 130만개와 누적판매량 1,100만개를 돌파했다이노센트는 원천기술 개발소재화완제품 생산 등이 가능한 연구생산인프라 '플랜테이크(PLANTAKE)'를 기반으로 비건 후라이드 치킨대체계란대체유 등 신제품을 30개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인테이크의 상장 대표주관을 맡은 태성환 신한금융투자 IPO1부 팀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하는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체식품 소재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인테이크의 맨파워와 기술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 상장주관을 맡은 배경이라고 말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시리즈 B 라운드를 곧 클로징할 예정이며, 2023년 중 프리IPO 투자유치를 통해 대체식품 인프라 확장과 경쟁력 있는 푸드테크 기업의 인수합병까지 고려해 ESG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6월 CU와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 중이라며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대체단백질과 대체당류를 14개 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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