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美 FOMC 앞두고 코스피 2,400선 회복…0.44%↑

증권·금융 입력 2022-07-25 15:44:25 수정 2022-07-25 15:44:25 서정덕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이번주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

25일 전장 대비 0.31% 하락한 2,385.65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2,400선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2,403.6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33억원, 948억원씩 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840억원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25일) 코스피 시장에서 427개 종목이 상승했고 400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44%)와 중형주(0.49%)가 소형주(0.08%) 대비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 의약품(0.29%), 유통업(0.43%), 통신업(0.16%), 금융업(0.33%), 보험(0.04%), 증권(0.41%), 건설업(0.36%), 전기전자(0.11%), 기계(0.09%), 철강금속(0.40%), 비금속광물(0.85%), 화학(0.36%), 운수장비(2.16%)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0.29%)만이 소폭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3%), NAVER(-0.80%), LG화학(-0.89%), 삼성SDI(-1.76%) 등이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2.36%), 현대차(2.62%), 기아(1.73%)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와 삼성바이오로직스(0%)는 주가 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같은 날(2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하며 789.69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723)과 기관(36)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675)은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43%)과 셀트리온헬스케어(2.22%), 펄어비스(1.73%), 셀트리온제약(3.80%), 스튜디오드래곤(1.60%) 등이 상승한 가운데, 엘앤에프(-0.45%), HLB(-0.61%), 카카오게임즈(-1.10%), 알테오젠(-0.15%), 천보(-0.17%) 등이 하락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경공격기인 FA-50 48대와 K-2 흑표 전차 180대, 곡사포 등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항공우주(5.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1%), LIG넥스원(3.99%)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