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현대위아, 2분기 연속 기계 부문 흑자…신사업 추진 동력 강화될 것”
증권·금융
입력 2022-07-27 08:21:51
수정 2022-07-27 08:21:51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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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27일 현대위아에 대해 “기계 사업 흑자가 지속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9,700억원, 영업이익 531억원, 지배순이익 2,09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33%나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공장 적자에도 불구, 사륜구동과 등속조인트 매출이 증가했고, 멕시코 공장 가동률이 상승했다”며 “기계 부문의 흑자 지속과 더불어 루블화 가치 상승으로 외화 환산이익 1,200억원이 발생하며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차량 부문은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나타나며 매출액 1조7,700억원을 기록했다”며 “기계 부문은 범용기 감가 판매 감소와 생산 비용 감소로 2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신공장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스마트 팩토리 등 FA 사업부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차량 부문은 믹스 개선과 더불어 내년부터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양산이 본격화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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