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유망 中企 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 및 신한은행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고청과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직원 수가 7,600여명에 이르는 재무부 산하 조직으로, 국고 관련 정책 기획 및 수행을 담당하며, 현지 중소기업 지원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기업평가 시스템, 진단기법 등 중소벤처기업 정책지원 시스템 전반을 전수하고,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200여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이어 중진공은 이날 신한은행과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및 현지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 현재 전 세계 20개국 160여개에 달하는 해외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중소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상호 연계지원, ▲양 기관 해외거점을 활용한 신규 협력사업 공동 개발 및 추진, ▲현지 시장 정보 교류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꾸준히 교역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번 협력 관계를 발판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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