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3조 ‘대어’ WCP “친환경차 2차전지 산업 선도”
코스닥 상장…기술 고도화·생산능력 확대
“헝가리, 2차전지 분리막 생산공장 증설”
실적 우상향 기조…"3년 평균 매출성장률 128%"
"상장 철회 없다…상반기 호실적 반영해 몸값 ↑"
2세대 코팅 습식 분리막…5.5M 생산 라인 보유

[앵커]
최근 2차전지가 IPO 시장 흥행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하반기 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더블유씨피(WCP)가 코스닥 상장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블유씨피(WCP)가 친환경차 2차전지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입니다.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생산능력(CAPA) 확대에 나섭니다.
[인터뷰] 최원근 /WCP 대표이사
“주로 전기차용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고요. 전량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55초)2030년에 전체 신차 약 1억대 중에 43%가 전기차로 출시가 됩니다. 이제 시작인 단계이기 때문에 관련 산업은 매년 30~40% 고속 성장을 하게 됩니다”
현재, WCP는 분리막 시장에서 SKIET에 이은 국내 2위 기업입니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맞춤형 2차전지 분리막 제품 생산이 가능합니다.
주력 제품은 2세대 코팅 습식 분리막으로 삼성SDI가 최대 고객사입니다.
특히, 5.5M 광폭 생산 라인과 양면 동시 코팅 기술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WCP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헝가리에 2차전지 분리막 생산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는 7억 유로에 달하는데, 2024~2025년에 걸쳐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실적도 우상향 기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5% 늘어난 1,854억원, 영업이익은 316% 급증한 4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128%에 달합니다.
한편, 상장 철회 우려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WCP는 공모 일정을 한 달 가량 늦췄는데, 회사는 2분기 호실적을 자신하며 몸값을 끌어올리겠단 복안입니다. 수치를 통해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WCP의 몸값은 최대 3조원.
WCP의 공모가가 최상단으로 결정되면, 단숨에 코스닥 시가총액 5위 자리에 올라서게 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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