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스타트업 북미 진출 돕는다…특화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는 'K-스타트업 센터(이하 KSC) 시애틀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시애틀 유망산업인 해양 및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지 전문기관과 협업해 운영한다. 제품 현지화, 규제인증, 고객 발굴, 판매 계약 등 현지 사업화부터 투자유치까지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간은 해양 분야 3개월,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 6개월이다. 특히 해양 분야 특화 프로그램은 한국과 싱가포르, 핀란드, 노르웨이, 칠레 등 5개국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다국적 코호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현지화 진단 및 진출전략 구축 ▲분야별 전문 멘토 그룹의 기술·경영 컨설팅 ▲디자인·제품 개선 ▲파일럿 테스트 및 시장검증 ▲기술표준·인증 획득 지원 ▲바이어·투자자 매칭 및 쇼케이스 등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양 분야와 바이오·디지털헬스 분야별로 각각 5개사씩 총 10개사를 모집한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현지 유수의 전문기관과 협업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 진출기반을 다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준비된 혁신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SC 사업공고 및 신청 방법은 중진공 또는 K-스타트업 센터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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