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 음식물쓰레기 배출원 관리시스템 eFMS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2-08-09 08:22:55 수정 2022-08-09 08:22:55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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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대표 최호식)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원 관리시스템 eFMS(ecop Foodwaste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레가 개발한 eFMS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AIoT(AI+IoT) 음식물처리기를 활용해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 감량, 탄소저감량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ESG 시스템이다.


eFMS는 스마트 AIoT 음식물처리기 에콥, 에콥앱, 빅데이터 서버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스마트 AIoT 음식물처리기 에콥을 사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서 각종 데이터를 생산하게 되고 이 데이터들은 서버로 전송된다. 전송된 데이터는 분석 단계를 거쳐 집계, 분류되어 사용자 앱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공유한다.


사용자에게는 앱을 통해 에콥포인트로 감량 및 데이터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제품의 상태,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 및 AS고도화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자체 등 기관에게는 배출량, 감량, 탄소저감 성과 등의 빅데이터를 다차원적으로 수집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포레는 eFMS를 통해 수집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 탄소저감량 데이터를 자사몰인 에콥몰에서 공개하고 있다.


포레 관계자는 “eFMS는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서 이에 대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수집 관리할 수 있고 참여 주체들에게 각각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요소들을 구현하고 있다”며 “지자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프랜차이즈 식당, 편의점 등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과 나아가 탄소저감 등 ESG 관점에서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평가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eFMS는 ‘K-음식물처리기술’로 포지셔닝하여 국내 적용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콥은 eFMS를 기반으로 기부천사 션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줄이Go 살리Go, Go Go 그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에콥에서는 캠페인의 첫 이벤트로 에콥몰에서 ‘에콥,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톤달성 날짜 맞추기’도 진행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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