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가 투자한 '빌드블록' 100억 규모 펀딩 완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아이에스동서가 투자한 미국 부동산 투자·구매 플랫폼 '빌드블록'이 100억 원 규모의 펀딩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빌드블록은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텍사스(오스틴) 지역을 대상으로, 상품 중개와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빌드블록 펀딩에는 1차에 아이에스동서, 크릿벤처스, 프라이머사제 등이 참여했다. 이어 100억 원 규모의 2차 펀딩도 올해 3분기 내에 끝날 예정이다.

빌드블록은 재작년 3월 신한캐피탈과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참여한 시드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작년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한라홀딩스 등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 5월 기준 빌드블록의 누적 부동산 거래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는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정지원 빌드블록 대표는 "향후 한국과 미국을 넘어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