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 관련 역량 한곳으로

전국 입력 2022-08-16 13:54:43 수정 2022-08-16 13:54:4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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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국에 분산돼있던 물 관련 업무를 환경수자원국 한 곳으로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는 그간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하천, 수변공간 개발, 하수, 물산업 등의 기능을 한곳으로 모아 업무의 효율성과 역량을 높여, ‘맑은 물 하이웨이금호강 르네상스등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물산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722일자 대구시 조직개편으로 시민안전실의 하천업무, 미래공간개발본부의 수변공간 개발업무, 녹색환경국의 취수원다변화 및 수질관리 업무 등 흩어져 있던 물 관련 업무를 개편된 환경수자원국으로 통합했다.

 

물 관리 및 관련 정책 등의 역량과 효율성을 높여 물산업을 활성화하고,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금호강 르네상스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댐 원수 확보사업인 맑은물 하이웨이와 금호강 100리 물길조성, 수변개발조성에 따른 유지수량 확보를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를 통해 도시의 물순환 개발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물산업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현재 상··폐수처리시설에 구축 중인 물기업 신기술을 인·검증, 테스트할 수 있는 분산형 테스트베드를 하천으로 확대하고, ‘물기업 전주기 지원사업을 보다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우리나라 물산업을 이끌어갈 141개 물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00억 원 이상 매출기업은 20206개에서 지난해 18개 사로 늘었다.

 

, 환경부가 최근 3년간 선정한 혁신형 물기업 30개 중 대구 기업 14개 사가 포함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물 관련 업무를 한 곳으로 집중해 효율성과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맑은 물 하이웨이금호강 르네상스등 물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물산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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