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집값 이끈 ‘원주·속초·춘천’ 신규 단지 분양 채비
경제·산업
입력 2022-08-23 18:27:38
수정 2022-08-23 18:27:38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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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난해 강원도 집값 상승을 견인한 원주와 속초, 춘천에 잇단 신규 분양이 예정돼 관심이 쏠린다.
2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강원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682만원으로 전년 596만원 대비 14.4% 올랐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속초시로, 2020년 700만원에서 2021년 876만원으로 25.1% 올랐다. 이어 춘천시가 2020년 691만원에서 2021년 833만원(20.5% 상승)으로, 원주시가 568만원에서 638만원(12.3% 상승)을 기록했다. 이들 세 지역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척, 강릉, 평창, 횡성 등은 전년과 동일하거나 0%대의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다.
우선,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현대건설이 관설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속초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중앙동 일원에 448가구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동명동에서는 두산건설이 5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춘천시 소양로2가 일원에서 포스코건설이 소양2지구 재건축 사업을 통해 1,03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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