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악성사기' 척결 ... 수사력 집중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은 지난 달 31일 ‘7대 악성사기’ 척결을 위한 강원경찰 수사지휘부 대책회의를 개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경찰청 직접수사부서 및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등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원경찰은 지난 8.16.부터 서민경제를 위협하는‘7대 악성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도경찰청 직접수사부서 8개팀 36명 ▲17개 경찰서 지능팀 112명 등 전담수사팀(총 148명)을 편성, 집중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악성 사기 단속대상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사이버사기 ▲가상자산 등 유사수신사기 ▲보험사기 ▲전세사기 ▲투자·영업·거래 등 기타 사기 ▲다액 피해사기 등이다. 

강원경찰은 집중단속 후 지난 달 16일부터 29일까지 ▲사이버사기 127건 35명(구속 5명) ▲전화금융사기 26건 21명 ▲보험사기 2건 13명 등 총 158건 70명(구속 5명)을 검거했다.
 

김도형 청장은 “민생을 침해하는 악성사기 범죄 척결에 온 수사력을 집중하는 등 전방위적 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범죄수익 환수 등 피해 회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 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