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동창회 ‘효석장학회’, 후배양성 위해 재학생에 장학금 전달
문화·생활
입력 2022-09-06 09:24:26
수정 2022-09-06 09:24:26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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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동창회 ‘효석장학회’가 지난 30일 경북대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양성과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석장학회’는 1995년 효석 조운해 초대 이사장의 기부금을 근간으로 모교의 도약적인 발전과 우수한 성적, 생활환경이 어려우나 학업에 뜻이 있는 학생 등을 선발해 매년 꾸준한 지원을 계속해왔다.
특히 장학회의 지원을 통하여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의 기부와 경험담 등을 전달하여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장학회 후원 등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경북대 법과대학 법학부 졸업생 곽경화 변호사는 “대학시절 사법시험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시기 효석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큰 힘을 얻었다"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면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효석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금 수여를 통해 유능하고 덕망있는 후배들이 지속적으로 양성되어 장학생과 학교가 함께 꾸준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석장학회는 의료용 니트릴 장갑 전문업체 테이팩스의 ‘테이케어’ 4만장을 경북대 병원측에 기부하며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과 지역 의료병원을 격려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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