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가, 올들어 6개월새 10% 증가…공실률도 감소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했던 상가 수가 다시 늘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가 공공데이터포털에 등재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서울의 상가 수는 34만6,229개로, 지난해 4분기(10∼12월) 31만5,294개 대비 3만935개(9.8%) 늘었다. 올해 들어 6개월 새 약 10%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직후 올해 들어 서울에서 상가 수는 1분기(33만827개)와 2분기(34만6,229개) 연속으로 늘어났다.
2020년 10월 29일부터 지난해 10월 31일까지 시행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서울의 분기 평균 상가 수는 2020년 36만8,984개에서 작년 31만8,202개로 13.8% 줄었다.
그러나 위드코로나로 작년 말부터 소비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올해 들어 상가 수가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 기준 서울 상가 수(34만6,229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2020년 4분기(34,6천577개)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서울 상가 공실률도 올해 들어 감소세다.
한국부동산원 서울 상가 공실률 분기별 현황 조사를 보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작년 4분기 10.0%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 9.5%로 낮아졌다. 소규모 상가의 경우 지난해 4분기 6.7%에서 올해 1분기 6.2%, 2분기 6.1%로 떨어졌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소비가 살아나기 시작한 작년 말 이후 서울에서 상가는 증가하는 분위기”라며 “올해 들어 공실률이 하락세임을 고려할 때 상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뷰노, 스마일게이트와 맞손...'혁신성장펀드' 100억 참여 확정
- 주한영국문화원, ‘비욘드 컨퍼런스 2025’에 한국 대표단 초청
- 위트글로벌 AI스마트 하드웨어 플렛폼 ‘WITH’, 텍스리펀드 기능 도입
- '정보원' 韓 영화 예매율 1위…'주토피아2'와 예매량 선두
- 브랜드스타즈 ‘2025 국가대표 명품브랜드’ 선정 발표
-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정’ 국내 출시
- 동아ST,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아리아스튜디오, 인터랙티브 상영 통해 극장 체험형 콘텐츠 시장 확대
- 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WHO 등재
- 기업은행, ‘자산연결하고 산타 선물받자’ 이벤트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 치솟는 물가…공사비 갈등 해결에 선제 대응 나서
- 2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불법 지급된 인건비 등 2878만원 돌려받아
- 3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신임 병원장 취임
- 4보훈공단,‘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복지 증진 공로’ 한라대학교 감사장 수여받아
- 5뷰노, 스마일게이트와 맞손...'혁신성장펀드' 100억 참여 확정
- 6원주시, AI위원회·AI추진단 공식 출범
- 7심사평가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식 개최
- 8캠코, 2만여개 기관 사무용 폐가구 자원순환 원스톱 지원
- 9KB국민카드,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단독 프로모션 실시
- 10카카오페이, 수능 끝난 고3 대상 금융교육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