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K업사이클링 세계 시장 출사표…"자원순환 앞장"
증권·금융
입력 2022-09-13 09:28:45
수정 2022-09-13 09:28:4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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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그룹이 폐자재를 활용한 가방 등 K업사이클링으로 세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이수건설과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 '얼킨(ULKIN)'은 손 잡고 폐기되는 수직보호망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패션가방을 제작, 세계 패션위크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소재는 이수건설에서 공사 현장 내 철골구조물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PVC-MESH)이며, 내구성과 난연성이 우수한 가운데, 해당 소재로 업사이클링을 진행하는 것은 이수건설이 업계 최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수그룹은 우선 13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2023 SS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한다. 이어 이달 말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SS 파리패션위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행사인 ‘2023 SS 서울패션위크’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한편, ‘얼킨’은 친환경 가치소비와 예술성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로 ‘현대자동차’, ‘하이트진로’, ‘나이키’ 등과 업사이클링 협업한 경험이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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