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NAVER, 웹툰 원작 영화 ‘독행월구’ 인기…거래액 초과달성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9-15 08:08:54
수정 2022-09-15 08:08:54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증권은 15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조석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한 중국의 ‘독행월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조석 작가의 SF 웹툰 ‘문유’를 영화화한 중국의 독행월구가 13일 기준 누적 관객수 7,205만명을 동원했다”며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은 6,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올해 중국 박스오피스 수익 2위에 달하는 성적”이라며 “중국의 박스오피스는 코로나 이전엔 2018, 2019년도에 각각 한화 12조2,000억원, 12조9,000억원에 달하는 최대 콘텐츠 시장 중 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네이버는 문유의 중국 영화화 판권을 쇼박스에 판매해 독행월구의 흥행으로 인식할 수 있는 수익은 크지 않다”며 “일회성 영화화 판권 판매 수익에 더해 원작자 조석의 RS분 일부를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수취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네이버에 최대 시장인 중국 영화 시장에 간접 진출이 가능함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며 “또한, 최근 일본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 이북재팬의 거래액이 100억엔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웹툰 거래액 전망치 1조5,000억원을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추가 모집…30일까지 신청 접수
- 2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배구 경기
- 3제62회 전북도민체전 민속 경기
- 4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팡파르…3일간 뜨거운 열전
- 5옴니보어와 문화다양성Ⅰ: 창조적 공존의 가치
- 6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 7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8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과 함께하는 ‘DHC 슬로우브루’ 부스 운영
- 9대구보건대,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 개최
- 10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