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 대책 마련 시급"
전국
입력 2022-09-19 15:19:53
수정 2022-09-19 15:19:53
주남현 기자
0개
6월 현재 3379 건, 증가세 의심계좌 공유 등 조치 필요
[나주·화순=주남현 기자] 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가 경찰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신고한 금액은 최근 4년 6개월(2018.~2022.6.) 3조 72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피해금액은 역대 최다인 7,744억원이었다.
피해자 연령은 50대, 40대, 20대이하, 30대 순으로 많았으나, 20대이하의 경우 다른 연령대와 달리 2019년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 피해 건은 2019년 3,855, 2020년 5323, 2021년 5459 건, 2022년 6월 현재까지 3379 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농협은행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1,824억원 중 1,539억원(84.4%)이, 수협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47억원 중 26억원(54.6%)이 환급되지 않았다.
신정훈 의원은 "최근 메신저피싱 증가로 피해자가 인지하기 전에 피해금 대부분이 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모니터링 확대, 의심계좌 정보 공유 등 보이스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