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LX하우시스, 운반비 증가에 영업손익 개선 더뎌…목표주가 하향”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0일 LX하우시스에 대해 “건자재 중심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영업손익 개선은 더딘 상태”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X하우시스 실적은 매출액 1조8,10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주택 분양 확대에 후행한 B2B 아이템과 프리미엄군 제품 실적 기여로 건자재 중심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인 PVC, MMA, 가소제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동차 소재와 필름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지며 손익 개선 속도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은 화재 안전 법규 강화에 대응한 PF단열재 4호 라인 상업가동의 증설 효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건자재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PVC 가격 하락은 운반비, 환율 상승에 따른 매입비용 증가로 개선 효과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실적 하향과 건자재 업황 둔화 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한다”며 “다만, 중장기적인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성장과 관련해 시장 내 동사의 영향력 확대는 유효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