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신세계인터내셔날, 소비 양극화의 수혜주”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키움증권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국내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라인업”이고 “3분기에도 럭셔리 수요는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국내 유통·판매 사업을 통해, 국내 럭셔리 업계의 강자로 거듭났다”며 “대표 브랜드로는 아르마니·메종마르지엘라·마르니·셀린느 등이 있고, 최근에는 브랜드 산타노벨라마리아·딥디크·바이레도로 국내 니치향수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동사는 유통망 확대, 채널 다변화를 통한 외형 확대와 신규 브랜드 발굴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소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3,839억(전년대비 +13%), 영업이익 239억(전년대비 +69%, 영업이익률 6.3%)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코로나 방역 완화 이후 증가한 대외 활동 영향으로 패션(해외&국내) 사업부와 수입화장품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편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동사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며 “그러나 동사는 럭셔리 패션 기업으로서, 시장 내 가격 결정권을 충분히 지니고 있기 때문에 환변동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지만, 동사는 오히려 소비양극화 현상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동사는 신규 브랜드 발굴과 라이선스 확보로 국내 럭셔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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