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분양가 상승에 ‘기분양’ 매력↑

경제·산업 입력 2022-09-21 15:44:58 수정 2022-09-21 15:44:58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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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 조감도. [사진=KCC건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들어서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분양가 인상 걱정 없는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분양홍보 관계자에 따르면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지하 1층~지상 4층, 34개동, 전용 84㎡ 단일구성, 총 456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정부가 원활한 신규 공급 촉진을 위해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나선 가운데, 이 단지는 개편 영향을 받지 않는 기분양단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 시 기준이 되는 기본형건축비를 2.5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3㎡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 60㎡ 초과~85㎡ 이하 기준)은 612만8100원에서 628만3200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두 차례(3월 1일, 9월 15일) 정기고시하고 있다. 올해 3월 2.64% 인상 후,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 7월 비정기고시로 1.53% 추가 인상한데 이어 2개월 만에 또 오른 것이다. 개정된 고시는 9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한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이번 고시에는 지난 7월에 선반영된 주요 건자재값과 노임단가 상승분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정기고시 이후 합판 거푸집의 가격 상승률은 12.83%로 나타났다. 전력케이블은 3.8%, 창호유리는 0.82% 올랐으며, 건축목공과 형틀목공, 콘크리트공은 각각 5.36%, 4.93%, 2.95%씩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기본형건축비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분양가도 동반 상승한다” 며 “올해 기본형건축비가 벌써 세 차례 인상된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경우 분양가 인상 걱정 없는 기분양 단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은 세대별로 복층 구조로 설계해 단지형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주차장은 100% 지하에 마련하고, 지상에는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도 조성했다. 또 타운하우스 최초로 동별 엘리베이터를 설치으며,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지하 1층에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등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에 마련됐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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