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현대위아, 환율 수혜에 3분기 실적 회복세 전망…수익성 회복 관건”

증권·금융 입력 2022-09-29 08:25:28 수정 2022-09-29 08:25:28 윤혜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현대위아에 대해 “현대기아의 3분기 생산, 판매량이 좋았고 환율 상승 수혜로 불황 속에서도 실적 회복세가 이어졌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40억원을 기록하며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부품 부문은 10%의 매출 성장과 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현대기아의 3분기 생산량과 판매량이 좋았고 환율 상승 수혜도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기계 부문도 범용 공작기계의 악성 재고 소진에 힘입어 흑자를 이어나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동원령 발동 등 전쟁이 확전되며 러시아 공장의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단, 원달러 환율 상승이 러시아 공장의 적자를 만회하고 있어 현재 환율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외환경 악화와 신사업 불확실성 증대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신사업 수소탱크 사업, 공조부품 사업 등의 속도 조절이 필요한 만큼 수익성 회복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