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철도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2-09-30 18:14:16 수정 2022-09-30 18:14:16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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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철도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교통대학교 철도교통부품창의연구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철도교통부품창의연구소는 코레일 서울본부 1층 대강당에서 '철도산업 기술의 국산화 현황과 해외 진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국내 철도는 지난 2004년 고속철도 도입 후 전국 노선 확대로 417㎞인 서울~부산 2시간15분, 391㎞인 용산~여수 2시간 40분대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이뤄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서 최근 국토부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부지평가 결과 전라북도(새만금)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 및 시험선 연장 12㎞에서 800㎞/h 실증을 위한 연구비 9,000여억 원 R&D사업을 추진한다.


이처럼 국내의 철도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국내도시철도의 경우만 살펴보더라도 안전과 가장 밀접한 철도 신호시스템 국산 기술의 도입은 영업선 적용이나 국산화 기술 개발과 멀다는 지적이다.


국내 철도산업의 각계 인사들이 모인 이번 심포지업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좌장을 맡은 김재문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장(인프라경제연구원 철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탱크가 유럽 대륙을, 우리의 비행기가 동남아 하늘을, 우리의 위성이 우주를 날아다닐 예정"이라며 "이제 우리 한국철도가 세계시장에 진출해야 할 때,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철도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조연설에 나선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과 조성균 과장은 '국내 철도 R&D 추진 방향과 미래 철도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 철도산업의 국산화 기술 발전 현황을 확인하고 미래 철도산업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철도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발표와 토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약 10여분간의 패널 발표와 함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패널 발표에서는 이영근 한국철도공사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단장이 '철도 차량 중견(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김은기 (주)에스알 연구원장이 '국산화 기술 실용화 및 성능향상 체계 구축'을 주제로, 권유철 국가철도공단 기술본부 통신처장이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산업계에서도 남보현 LS일렉트릭 부장과 김윤구 우진산전 상무, 강현민 벽산파워 이사가 발표에 나서 각각 'KTCS-M 실용 및 발전 방향'과 '신림선에 적용된 한국형 고무차륜 경전철 시스템', '철도산업 해외 진출 사례 및 미래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또 인력양성 분야에서 한국교통대학교 김철수 교수가 '철도산업 변화에 따른 인력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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