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웅진씽크빅,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다”

증권·금융 입력 2022-10-04 08:16:29 수정 2022-10-04 08:16:29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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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흥국증권은 4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스마트올의 실적 호조와 기존 사업의 내실화 등을 통한 견조한 실적 모멘텀, 내년부터 가시화될 플랫폼의 실적 개선 등이 주가 재평가 요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45억원(전년대비 +11.8%), 영업이익 123억원 (전년대비 +16.7%)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출액의 양호한 성장은 주력사업인 스마트올의 호조와 함께 연결자회사인 웅진북 센·웅진컴퍼스·놀이의발견 등의 매출 가세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보는 것은 전 사업부문의 마진 개선과 함께 스마트올 관련 광고선전비를 포함해 효율적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률은 5.0%로 전년동기 대비 0.2%p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 2019년 이후 본격화한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 작업도 마무리되고 있 고, 내년부터는 결실을 맺는 시점에 진입할 것”이라며 “Udemy(글로벌 성인 온라 인 교육 플랫폼)와 놀이의 발견(문화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예약부터 결제 까지 가능한 키즈플랫폼)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 동안 사업 진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손실로 연결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내년부터는 일부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전체 영업이익에 긍정적 역할로 전환될 것”이라며 “기존 교육사업에서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나, 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주가 재평가 요소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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