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진행

전국 입력 2022-10-05 13:07:45 수정 2022-10-05 13:07:45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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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30여명 참여 다례 예절배우기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에 참여한 유학생이 떡 메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의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인 '공감! 나주향교 in world'가 지난 주말 동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은 일본, 몽골, 베트남, 페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은 다례 및 예절 배우기, 나주향교 이야기 듣기, 떡 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전래놀이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유생복을 차려입은 유학생들은 금성산 야생녹차를 전통 다례에 맞춰 우려내고 맛을 본 후 해설사와 나주향교 곳곳을 둘러보며 향교 역사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직접 떡메를 쳐 만든 인절미를 먹어보고 비사치기, 협동제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전통 놀이를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는 나주시 문화예술과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전라남도, 나주향교의 후원으로 동신대학교 굽은소나무학교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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