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2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성료

전국 입력 2022-10-12 08:40:34 수정 2022-10-12 08:40:34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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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잔치, Play 마한' 주제 12만여명 다녀가

윤병태 나주시장이 마한문화제를 찾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8일과 9일 이틀간의 일전으로 '2022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12만명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나주 잔치, Play 마한!' 주제로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나주시 반남면 국립나주박물관,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 평가단 통계에 따르면 축제 첫 날 7만명, 둘째 날 5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이번 문화제는 기존 딱딱한 의례 위주로 진행됐던 형식을 탈피하고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서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천수봉 대한민국 음식 명장이 손수 장만한 '나주한상' 나눔과 시민, 관광객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오복 나눔세 퍼포먼스 등 이색적인 개막 이벤트로 축제 개막의 흥을 돋우었다.


마한 명품(名品), 기품(氣品), 진품(眞品), 정품(精品), 별품(別品) 등 5개 부문, 총 30종의 문화·체험·판매·연계 프로그램은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나주시는 마한문화제 연령·지역별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축제 프로그램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올 하반기 지역 축제 현황 분석 및 개발 방안 용역에 착수해 지역 대표축제 발굴·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3년 만에 돌아온 마한문화제는 이틀간의 짧은 일정에도 기존 틀을 깬 방문객 중심의 잔치 분위기 축제로 기대이상의 흥행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축제가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역사문화 생태 자원을 활용한 대표 축제 육성으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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