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플러스] 금양, 수소연료전지 사업 고삐 …"2023년 소형선박 겨냥"
2023년, 소형선박 적용 해상연료전지 시스템 구축
해상전용 티타늄 연료전지 스택 개발…내구성 강화
금양이노베이션·KIST ‘맞손’…연료전지 합금촉매 공동 개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금양이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금양 자회사 금양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 2023년 4분기 소형 선박에 적용될 50kW 해상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포부입니다.
특히, 해상에 유입되는 염분으로 인한 내구성 저하와 막전극접합체(MEA:전기 발생시키는 최소 단위) 성능 하락을 막기 위해 티타늄 재질을 활용한 해상전용 연료전지 ‘스택(Stack)’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스택은 연료전지 시스템 내의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엔진과 같은 핵심 장치를 뜻합니다.
이와 함께, 금양이노베이션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손잡고 수소산업 핵심 기술인 연료전지 합금촉매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hyk@seadaily.com
[인터뷰]장석영/금양이노베이션 대표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 현재 수소연료전지 추진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해수부 중심으로 친환경선박 계획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약 3,700척 정도 관공선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으로 바뀌게 되고, 2030년까지는 15%에 해당되는 500척 이상이 친환경 선박으로 바뀔 계획입니다. 이런 시장들이 금양이 생각하고 있는 수소추진선 시장의 큰 흐름이 되겠습니다”
[영상취재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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