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랜드마크급 ‘초고층 주상복합’ 잇단 분양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역 랜드마크급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이 잇따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분양홍보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의 초고층 높이의 랜드마크로 선화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초고층 주상복합 ‘대구역 센트레빌 더 오페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 2개동, 아파트 245가구와 오피스텔 44실 총 28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대구역 센트레빌 더 오페라는 대구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대구역이 도보로 500m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대구역을 통해 KTX·SRT가 지나는 동대구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일성건설㈜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43층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을 공급한다. 최고 43층 높이의 고층에 독창적인 외관 설계가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이다. 전용 78㎡, 84㎡, 146㎡, 152㎡ 중대형 타입의 아파트 236세대와 오피스텔 30실로 구성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한편, 초고층 주상복합은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고, 독보적인 조망권과 일조권으로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이 가능한데다, 통상 단지 내부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장점들로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 전용 167.44㎡가 올해 9월 33억 원에 실거래가 이루어졌다. 2020년 6월 21억 7,000만 원에 거래가 이루어진 사례보다 10억 원 이상 웃도는 차이로 최고가를 갱신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들이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최고 49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09.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경북 포항에서 분양한 45층 주상복합단지 ‘포항자이 디오션’ 역시 평균 124.02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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