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 군민 스스로 역사를 기록한다
‘영덕인문실록’ 참여자 모집, 10월 27일까지 영덕문화재단 홈페이지
영덕 군민, ‘민간 사관’이 되어 지역의 사람·공간·지혜를 기록하다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덕인문실록>이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군민이‘민간 사관’이 되는 <영덕인문실록>은 사진 교육, 인터뷰 교육을 통해 영덕의 사람·공간·지혜를 군민 스스로가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덕인문실록>은 군민들의 활동 시간을 고려해 오후에 활동하는 초급반과 퇴근 시간 이후 저녁에 활동하는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초급반은 인생 그래프 그리기, 과거 사진 10장으로 나의 삶 말하기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나만의‘미니자서전’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중급반은 인터뷰 교육과 사진 교육을 통해 영덕 곳곳을 방문하여 인문학적 가치가 있는 공간·사람·이야기를 찾아 기록한다.
이렇게 군민 스스로가 기록한 결과물은 <영덕인문실록>으로 발간되어 영덕 내 도서관과 각종 기관에서 읽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영덕인문실록>은 영덕군민이 스스로 영덕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해보는 인문학 활동이다. 책자 편집 및 심화 교육으로 향후 참가자들이 동아리나 마을주민 모임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인문학 활동 자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문학 활동을 통해 군민이 발굴한 콘텐츠가 지역 발전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영덕인문실록>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 27일까지 영덕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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