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테크 이노베이션 기술교류회’ 개최
수요자 맞춤형 기술 공유로 특구사업 참여기업, 지역 제조기업 간 성장 시너지 창출 목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 참여기업과 지역에 소재한 강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테크 이노베이션(Tech-innovation) 1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와 지역 내 강소 제조기업 간 기술교류를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에코브, ㈜모토벨로, ㈜이삼사코리아 등 특구사업자와 경북지역 강소 제조기업 ㈜제이앤에스, ㈜인성금속, ㈜네오테크, ㈜모듈링크, ㈜솔루엠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 설명 ▲제조기업 기술 및 사업 소개 ▲특구사업자-제조기업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는 특구사업자 대상 사전 기술수요조사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의 협조를 통해 기술수요 분야의 지역 제조기업을 모집, 사전 심사를 거쳐 지역기업 5개사를 선정해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구사업자 ㈜에코브, ㈜모토벨로, ㈜이삼사코리아를 통해 ▲전장·편의 및 안전 분야 ▲파워트레인 관련 분야 ▲카고바이크 경량화 등 기타분야에서의 기술 수요를 파악했으며, 경북지역 강소제조기업인 ㈜제이앤에스, ㈜인성금속, ㈜네오테크, ㈜모듈링크, ㈜솔루엠이 참여했다.
이날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김병수 ㈜제이앤에스 대표는 “자동차 내연기관 제조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었는데, 성장 중인 유럽 카고바이크 시장을 비롯해 신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구사업자 ㈜모토벨로의 이종호 대표는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품질이 우선돼야 하는데, 자동차 제조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과 교류를 통해 중국산 바이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선제적 시장진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간 협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오늘 테크 이노베이션 기술교류회와 같은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기업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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